QCY-T1 코드리스 이어폰 사용기

안녕하세요. 세간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QCY-T1 이어폰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결론으로는 늦게 구매한것이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살껄..

1. 스펙

1. 블루투스 5.0

2. 이어폰 배터리 40mA

3. 충전독 배터리 380mA

4. 연속 사용 시간 4시간 / 충전 시간 2시간 / 충전독 3~4회 충전 가능

가격 : 25,000 가량 (국내 기준)

http://www.tao2korea.com/mall/m_mall_detail.php?ps_ctid=00000000&ps_goid=2011

2. 개봉기 및 사용기

저는 바로 쓰고 싶은 제품은 택배가 싫어서 방문수령을 하였습니다. QCY-T1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됨에 따라 컴퓨존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용산점에서 수령하였습니다.

잠시 컴퓨존 평을 하자면, 정말 방문수령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차량을 등록해서 30분 무료주차에 직접수령처가 직접적으로 있습니다. 정말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박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국내 수입 제품이라 설명서도 한글입니다.

후면에는 간단한 스펙과 정품 스티커가 있습니다.

겉박스를 들어내면 흔히 보는 QCY 의 박스가 보입니다. QCY는 대부분 아래의 똥박스에 담아주더라구요 ㅎㅎ

충전독과 이어폰2짝, 그리고 설명서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여분 이어캡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이 생각보다 풍부합니다.

독의 경우 충전구에도 LED가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 오른쪽의 충전 상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충전이 거의 완료되면 하얀색, 충전중이면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설명서를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ㅎㅎ)

일단 페어링의 경우 둘다 같이 쓰고 싶으시면 아래와 같이 페어링 하시면 됩니다.

1. QCY-T1 오른쪽 이어폰을 독에서 뺍니다. 그리고 페어링을 합니다. 페어링 이름은 QCY-T1_R 입니다. 

2. 그리고 왼쪽 이어폰을 독에서 뺍니다. 그럼 오른쪽 이어폰에서 띠리링 하면서 오른쪽 이어폰과 왼쪽 이어폰이 페어링 되어 스테레오로 드들립니다.

그리고 따로 쓰시고 싶으신 경우,

1. 왼쪽을 꺼내고 휴대폰에 페어링합니다. QCY-T1_L

한 휴대폰에서 한짝씩 돌아가면서 쓰고 싶으신 경우,

1. 충전독에서 하나씩만 꺼내 모두 페어링 합니다. QCY-T1_L / QCY-T1_R

2. 그리고 다시 넣으신 다음 쓰시고 싶으신 짝만 꺼내 씁니다.

3. L을 페어링하고 오른쪽을 꺼내면 자동으로 왼쪽이 페어링이 풀리고 오른쪽만 들립니다.

4. 두짝을 듣고 싶은 경우, 독에 이어폰을 모두 넣으시고 오른쪽을 꺼내 페어링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왼쪽을 꺼내면 스테레오로 사용 가능합니다.

상기는 경험 기반이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 안드로이드9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국내 삼성 LG 폰들은 AAC 코덱에 대해서 우회 적용을 하였지만, 샤오미 폰의 경우 우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8 에서는 AAC 로 잘 연결되던 것이 9버전을 올리고 나서 AAC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퀄컴사에서 정책적으로 막은 것입니다. 소니의 Xperia 도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퀄컴은 인증된 이어폰만 AAC 로 페어링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전에 IPX010 제품은 SBC 로 연결이 되었지만, QCY-T1 은 AAC 로 잘 연결됩니다. 퀄컴인증을 받은것 같습니다.

3. 총평 

1. 음질

음질은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QCY-QY19 / QCY-QY7 제품을 써보신 분이라면 이 설명이 잘 먹힐것 같습니다.

QCY-QY7 - https://blog.djjproject.com/181

QCY-QY19 - https://blog.djjproject.com/258

Viper4Android Bluetooth - https://blog.djjproject.com/294

APT-X for AOSP - https://blog.djjproject.com/355

1. 이전 제품보다 둔탁함이 없습니다.

2. 이전 제품은 베이스가 너무 강했지만 이번 제품은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3. 이전 제품보다 청아하게 들립니다.

4. 처음 딱 사서 들어본 후기는 이렇습니다.

- 2.5만에 이런소리가 나온다고? 이게 블루투스란 말인가??? ㄷㄷㄷ 믿고 사는 QCY .. 가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초기 제품 QCY-QY7 도 만족하면서 사용했지만.. 날로 발전하네요.

5. Viper4Android 로 음장질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2. 통화

한편, 통화관련은 많이 우려하였습니다만, 한짝으로도 통화가 만족할 만큼 잘 됩니다. 굉장히 잘 들립니다. 친구랑 같이 구매를 했기 때문에 둘다 T1을 끼고 통화를 해보았는데 정말 잘 들립니다. 물론 비지니스 수준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3. 딜레이

딜레이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AAC 코덱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딜레이가 생기지만, APT-X 사용할 때와 느낌은 비슷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 딜레이까지 바란다면 정말 말이 안됩니다.

물론 아이폰처럼 운영체제단에서 최적화를 할 수 있겠지만요 ㅎㅎ

4. 끊김

블루투스5.0 기술이 엄청 많이 발전했는지 끊김이 없습니다. 물론 휴대폰도 블루투스 5.0 이여야겠지요 ㅎㅎ.. 아직 하위 블루투스 기기에 물려본적이 없어서 이에 대한 끊김은 다음에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19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구매한 제품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 만족도 1위의 제품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