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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기기

QCY T10 간단 사용기

by ㅋㅋ잠자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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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CY T10 이 나와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전 제품들은 하기와 같습니다.


https://blog.djjproject.com/258 - QCY QY19

https://blog.djjproject.com/505 - QCY T1

https://blog.djjproject.com/603 - QCY T3

https://blog.djjproject.com/637 - QCY T5


바로 5단계를 넘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BA 드라이버가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1.7만원 정도에 구매를 하게 되었고 바로 시작합니다.


1. 개봉기






초기버전이라 그런지 케이싱이 매우 조악하네요. 그냥 플라스틱 쪼가리에 들어 있습니다.


C타입 케이블 및 3개의 이어폰 팁이 있습니다.







이전에 주력으로 쓰던 T3 와 사이즈 비교입니다. 많이 작아진 부분이 있네요.










2. 사용기


일단은 T10 은 QCY 앱 연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하기 앱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추가는 잘 안되고, 이어폰을 충전 함에 넣어두고 뚜껑을 열고 있으면 앱에서 자동으로 찾아서 연동이 되기는 합니다.


열때 배터리가 얼마 남았다 등의 팝업이 나오긴 하는데요. 앱이 너무 조잡스럽게 되어 있어서 다시는 들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qcymall.googleearphonesetup


일단은 앱에 들어가면 버튼에 대해서 설정을 할 수 가 있는데요. 이게 무슨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설정하기가 애매합니다. 기본 기능만으로도 만족을 하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설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상기 앱으로 이퀄라이저 정도는 설정이 가능해서 제가 원하는 음색에 맞추어두고 두번 다시는 열지 않을 앱이네요 ㅎㅎ


그리고 일단 청음은 처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들어보니 일단 ... 음.. 애매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시간 순서대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1. 그냥 페어링 후 청음 시작

아 일단 맑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조금 볼륨을 올리기 시작하니 치찰음이 들리네요.


2. 앱으로 EQ 조절

프리셋을 조정하면 오 나름 맞는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제가 조정하려고 EQ 빠를 선택하는 순간 볼륨이 많이 커지네요. 이게 의도된 설정인지 버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중간에 설정이 다시 복구가 안됨

 EQ 설정을 앱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설정이 남아있지 않은 문제가 간혹 생깁니다.

결국에 포기하고 앱은 지워버렸습니다. 차후에 업데이트가 있을 때 한번 다시 설치해서 해봐야할 것으로 보이네요.


4. 음악 청음

일단 음악 청음에는 V4A 로 치찰음 부분을 건들여 주면 상당히 좋은 음색을 들려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의 비교는 하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슷한 이어폰을 사용하신 분들이고 이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얼마정도는 공감이 되실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T3 > T1 > T10 >= T5


아 어떻게 보니 순위가 이렇게 매겨지긴 했는데... 일단 T5와 비등한 수치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왼쪽 오른쪽 교체

왼쪽 오른쪽 교체가 자유롭게 잘 됩니다.


6. 끊김

왼쪽이 간혹  가다가 끊기는 증사이 생기고 생각보다 많이 발생합니다.

집에서 청음중임에도 끊김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어서.. T3나 T1은 끊긴 적이 한번도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매우 간혹가다가 음의 피치가 틀어져서 (블루투스 전송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 다시 정상 피치로 돌아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음이 재생되고 있을때 그리고 음이 재생되고 있지만 소리가 아무것도 없는 소리일때 노이즈가 살짝 있습니다.


7. 통화 품질

통화는 주변이 시끄럽지 않은 상태에서는 T3와 비슷한 수준이며, 주변이 시끄러울 때는 T3 보다 좋은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비지니스가 아니라면 통화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8. 이어폰 팁

이어폰 구조 자체가 유닛이 두께가 작아서 그런것인지 제 귀에 들어가면 완벽하게 외부와 차단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어팟은 이어폰 소리 출력부를 길게 빼네서 귀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제작이 되었지만, T10은 많이 짧아서 귀에서 매달려 있는 느낌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이어폰 팁을 제일 큰것으로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음.. 일단 제 귀에 딱 맞게 착용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9. 음색

T5 와 비슷한 고음이 청아하게 깨끗하게 들리고 4K대역은 치찰음이 생깁니다. EQ를 통해서 4K 나 1K 대역은 조금 줄여주는게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1K 대역이 올라가있는 부분으로 약간 역 V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편, EQ로 인위적으로 베이스 부분을 강조했을 경우, 받아주는 느낌이 원모어띵처럼 둔탁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음색을 들려줍니다.


T3 의 경우 EQ질을 하지 않아도 제가 듣고 싶은 음색을 내 주어서 좋았는데 T10은 조절을 해야 제가 듣고 싶은 음색을 들려주네요. ㅎㅎ


음색에 대한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못드리는 입장입니다. 취향이 저와 비슷하다면, 이 리뷰가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저는 매우 낮은 HZ에서 들리는 저음 (200HZ 이상의 저음은 싫어합니다.) 과 깨끗한 고음 소리를 좋아합니다.

--> 레퍼런스 이어폰 (저가형) : 인타임 소라 와 소리가 비슷하면 좋아해요.


3. 마치며


일단 제품이 너무 초기라서 그런것인지 오류가 너무 많아 보이고 일단 이어폰 마감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T1 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 쯤 사볼만한 이어폰으로 보이며..


T3를 가지고 있다면 구매를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이는 이어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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