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카트리지 교체 및 청음 후기

category DIY자작 2018.02.17 22:02

안녕하세요. 


알리발 턴테이블 카트리지 구매 및 교체 장착 후 청음 후기입니다. 요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LP 판으로 음악을 듣는게 인기(?) 가 좋아지고 있네요...





주구절절..


전에 아버지께서 할머니집에 있는 턴테이블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집에 가져왔었습니다.


그런데 턴테이블 자체가 예전 오디오 시스템? 즉, 테이프 라디오 이퀄라이져 CD플레이어 그리고 메인앰프 포함인 탑 쌓기 오디오 시스템에 같이 달려 있던 것인데요.


턴테이블 하나 돌려보려고 그 오디오 시스템을 전부 가져오기가 애매하다 보니 그냥 턴테이블 본체만 들고 왔습니다.


크게 뭐 없고 뒤에 12V 전원 넣는 단자, 그리고 오디오 출력 LR 이 있는 그러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속도가 있는데 (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턴테이블에 속도 2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였습니다. 



간단히 테스트를 해 본 결과, 누르면 도는 속도가 빨라지고 그랬네요.


흐음.. 친척이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예 카트리지 자체가 없어져 버려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카트리지 판매하는 곳을 보다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져 보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보니 아래의 제품이 나왔고, 로고는 오디오 테크니카 지만, 실제로 맞는지는 모를 그런 카트리지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대략적으로 2주 정도 걸린것 같고 제가 그때 집에 없어서 아버지가 직접 납땜으로 장착을 하셨습니다.


본래 카트리지랑 ARM 에 부착 할때, 납땜하는 것이 아니고 총알단자 처럼 컨넥터 형식으로 가야하는데 아예 망가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납떔을 하셨다고 하네요.


내부에 코일 같은게 무리가 갔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음 및 LP 판 사진





상기처럼 매우 낡았지만, 작동은 정상적으로 됩니다.


청음해 보니, 매우 놀랍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잡음이 있고 그렇지만, 음질로는 CD 음질을 상위 호환 하는 느낌이네요.


추가적으로 턴테이블을 들으려면 포노 앰프가 필수 이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냥 처음부터 있는듯 없는듯 쓰자 / 큰 지출은 ㄴㄴ 여서 일단 PC 의 마이크 포트에 연결해서 청음을 하는 상황입니다.


전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포노앰프랑 PC 마이크랑 (뭐 다른 마이크 앰프) 등등 비슷한것 같아서 연결해 보니 매우매우 잘 나옵니다.


당시에 유명했던 레코드 사는 지구 신세계 서라벌 레코드 등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지구레코드 제품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물론 할머니집에 상당수 LP 판이 있지만, 제가 산 본가에는 일정량만 있습니다. (아버지의 손에 선택된 레코드판 ?? 이랄까요?)


신기해서 몇가지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저는 CD / 테이프 세대라 LP 판들이 와닿지는 않는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닳는 판, 딱 지정된 횟수 만큼만 들을 수 있어서 희소가치가 높은 그러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 살꺼 핀을 고급진걸 사 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LP판이 덜 마모되는 바늘이라거나 그런것을 사려고 했는데 그냥 어차피 자주 듣지도 않고 생각날 때, 한번씩 듣는 것이라 15불 가량 하는 카트리지를 주문했습니다.


아버지가 상당히 좋아하시고, 저는 음질이 별거 없는 줄 알았는데요. 상당이 맑고 청아하게 들려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영상으로 !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소리가 찢어지는 상태로 녹음이 되어버렸네요. 실제로 들으면 엄청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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