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인타임 소라 (intime SORA) 개봉 및 청음기

by ㅋㅋ잠자 2017. 11.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도정진입니다. 이번에는 이어폰을 하나 사용해본 경험을 쓰려고 합니다. 실제로는 블루님께 분양 받았습니다.

 

<주의 아래의 내용은 별로 신빙성이 없습니다. 제 귀는 막귀는 아니나 이어폰을 몇 개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인타임 소라라는 이어폰입니다. 이름도 생소한데요. 이게 인기가 있을 적에는 구하기가 힘들 정도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과 동일하게 당시에 유행했던게 이산렬박사? 님의 디락입니다. 처음에는 디락을 사려고 했었는데요. 에디님께 잠시 대여해서 들어보니 무언가 꽉 막힌 느낌이라서 구입이 망설여 졌습니다. 결국에 블루님이 하나 분양하신다고 해서 덥석! 물었습니다.

 


제가 분양받기 전에 한번 청음을 했었는데요. 진짜 제가 들어본 것 중에 이렇게 청아하게 들리는 제품은 몇번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VST 라는게 있는데요. 이게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네요.

 


(일본어라서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ㅎㅎ)

 

BA드라이버와 세라믹 트위터가 합쳐진 구조라고 합니다.


 

일단 이어폰에 대한 짬이 없으니 전에 쓰던 이어폰과 비교를 하려고 합니다.

 




1. 전 이어폰 JVC-FXT90 과 비교


제가 쓰고 있던 이어폰은 JVC-FXT90 입니다.




진짜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14만원을 지불하고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재고 떨이인지 4만원 언저리면 살 수 있네요. 14년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쓰고 있으니까요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줄이 너무 싸구려 같아서 겨울이 되면 얼어버립니다. 제가 주머니에 감아서 넣어두면 감아둔 모양이 기억? 이 되어 이어폰을 쓰려고 하면 감긴 자국이 풀리지가 않네요 ㅎㅎ 그것 말고는 잘 썼던 이어폰입니다.

 

 

듀얼 유닛이다 보니 음 분리가 되어서 베이스음이 나올 때 고음부가 뭉게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블루님 이어폰은 슈어 제품으로 유닛이 4개나 들어있다고 하네요.. 전에 청음을 해 보았는데 소리가 ㄷㄷㄷ 했습니다..

 

저는 본래 이걸 사고 싶었는데요. ㅠㅠ 비싸서


 

듀얼 유닛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능을 내는데 쿼드유닛이면일단 이이폰의 음향은 너무 V 짜입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경우 Viper4Android 를 통해 하이파이 DDC 를 설정하고 사용을 합니다. 그럼 음이 플랫하게 맞더라구요 ㅎㅎ

 

http://blog.djjproject.com/288

(바이퍼 안드로이드 설치하기)

 

저는 이 이어폰이 정말 좋았던 것이 멀리서 들리는 베이스음 그리고 조절하면 깨지지 않는 고음 (원음으로 들으면 고음이 별로입니다.) 이퀄라이저를 심하게 조정해도 치찰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이어폰을 장기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 쓰고 세탁기도 한번 돌리다 보니 단선의 위험에 처하다 보니 다음 이어폰을 구매하였습니다.





2. 인타임 소라 개봉기



인타임 소라의 패키지 구성은 위와 같고 추가적으로 이어폰 줄 감개가 들어있습니다. 6만원대 치고 너무 간소하지만 들어 있을 것은 다 들어 있으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이어폰 짹의 경우 기역자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기역자로 되어 있는 것을 굉장히 싫어 했었습니다. 이유는 주머니에 넣으면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게 좋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기역자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유닛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무언가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네요.



팁의 경우 2세트가 제공이 됩니다. 작은거 큰거. 기본 팁으로도 좋은 차폐가 되네요.



박스는 위와 같이 생겼고 VST 드라이버? 를 사용했다고 되어 있네요. 구름처럼 가벼운 소리를 들려 주겠다고 하는 구름 모양의 일본어도 써 있네요.



뒷면입니다만, 일본어라서 ㅎㅎ .. .잘 모르겠네요.



동봉된 설명서 입니다. 죄다 일본어라서 ㅎㅎ

요렇게 개봉기 및 구성품을 알려드렸습니다.

 




3. 청음기


청음기는 굉장히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성향이 틀리기 때문에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말씀 드립니다. 일단 고음이 청아하게 맑게? 들립니다. 기본적으로 이퀄라이저 설정을 하지 않아도 그냥 들어도 될만큼 너무 좋네요.

 

제가 딱 좋아하는 음색입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점은 고음부에 치찰음? 이 있네요. 이퀄라이징으로 치면 8K 음역대를 올렸을 때랑 비슷한 음이 들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매우 해상도가 높고 그냥 평범하게 듣는데에 굉장히 편합니다.

 

LG V20 번들 이어폰 뱅엔울스 이어폰은 FLAT 한 음향을 들려준다면 이 인타임 소라 이어폰은 고음부가 잘 들리고 해상도가 높다는 느낌을 듣는 순간 바로 느끼실 껍니다.

 

일각에서는 6만원이 30만원 가치를 보인다 라는 헛소리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딱 6만원의 소리입니다. 기대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소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요. 굉장히 편안하고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색이라 너무 좋습니다. 만족도 300% 주고 싶습니다.

 

이전에 고등학교 때 아이팟을 처음 써본 경험과 비슷합니다. 물론 음색은 다르지만 무언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소리? ? 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디락이랑 비교하면 디락은 분명 개인 취향을 많이 탑니다. 저는 디락 보다는 인타임 소라를, 혹시 디락을 구매하실 예정이면 꼭 청음을 해 보신 다음에 사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인타임 소라 이어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