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정진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별로 짬이 없는 볼펜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전에 에디님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샤오미 미지아 볼펜을 받았습니다. 볼펜과 그리고 3개 리필심.. 너무 필기감이 좋아서 주력 펜이 되었고 받은지 3주만에 잉크가 다 달아서 새로 바꿨네요.
볼펜의 일가견이 있는 저로써.. 실제로 글씨체가 좋기 때문에? (자화자찬 오지는 부분 인지용? 권지용?... 급식체, 글이 너무 딱딱할것 같아서..) 펜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일단 볼펜의 5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색의 3요소 처럼.. ㄷㄷ)
1. 힘을 안줘도 잘 써지는가?
2. 빨리 마르는가?
3. 똥이 나오는가?
4. 종이와 마찰이 얼마정도 있는가?
5. 종이와의 각도는 커도 되는가?
위를 거의 만족하는 즉, 123 을 만족하는 제트 스트림의 볼펜 시리즈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만 해도 이 볼펜을 주력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볼펜은 실제로 똥이 거의 남지 않고 (그래도 똥은 중간 중간에 남더라구요) 엄청 빨리 마르며 힘을 주지 않아도 진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를 오면서 필기할 일이 적어지자 한동안 그냥 일반 모나미 볼펜을 쓰고 있었는데요. 에디님께서 하나 선물로 주셔서 써보게 된 샤오미 미지아 볼펜... 정말 필기감이 장난아닙니다.
다시 볼펜의 5요소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샤오미 미지아 볼펜 기준으로요.
1. 힘을 안줘도 잘 써지는가? 합격
2. 빨리 마르는가? 쪼끔 늦게 마르는것 같지만 일반 볼펜보다는 빨리 마릅니다.
3. 똥이 나오는가? 똥이 거의 안나옵니다. JetStream 보다 안나옵니다.
4. 종이와 마찰이 얼마정도 있는가? 종이와 마찰이 아주 큽니다.
5. 종이와의 각도는 커도 되는가? 각도는 불합격. 너무 비스듬히 쓰면 안나옵니다.
일단 가격은 잘 모르겠고 얼마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달 동안 쓰다가 리뷰를 작성한 것이라 박스 사진이나 그런게 없습니다. ㅠㅠ 리필심의 경우 3개가 제공이 됩니다.
펜심이라는 것은 실제로 다 쓰기 전에 펜 몸체를 버리게 되기 때문에 잘 사지 않는 품목인데요. 실제로 미지아 볼펜은 견고해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ㅠㅠ 하얀색이라 때가 많이 ㅎㅎ....
그립감이 괜찮다기 보다는 무게 분할이 잘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약간 무거우면서 잘 잡히는 느낌? 위 아래 무게 분배가 잘 되어 있는것 같네요.
다음은 필기샷 나갑니다..
저는 필기할 때 한가지 색으로만 합니다. 그리고 틀리면 뭐 끄엇다가 옆에다 쓰면 되니까 무조껀 볼펜으로만 씁니다. 물론.. 시험볼때는 아니겠지요 ㅎㅎ..
상기 사진에서 보듯이 상당히 필기감이 좋습니다. 물론 필기감이라기 보다는 제 필체가 좋은것이겠지요 ㅎㅎㅎ
볼펜들 중에 너무 미끄러운 것들이 있는데요. 이게 실은 장기간 쓰껄 대비해서 저는 펜에 힘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마찰이 없으면 글자가 날아가 버립니다. 적당히 종이와 마찰이 있는게 중요한데요.
미지아 볼펜은 적당히 마찰이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기울여서 많이 글을 쓰는 편인데 조금만 기울여도 글자가 나왔다가 안나왔다 하는 증상이 있네요. 그것 말고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울기도 적응이 되어 버려서 너무 좋네요..
요즘 수업때나 시험볼때나 이 펜을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여기까지 !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에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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