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5175 배터리 내장 도킹키보드 리뷰 (K12M)

안녕하세요. 도정진입니다.

돌부처님께서 선물해 주신 도킹 키보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해당 도킹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살짝 수리했던 점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돌부처님 감사하고, 또 정말 감사합니다.

1. 도킹 키보드를 들인 이유

처음에 저는 로지텍 무선 마우스 키보드 세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유는 따로 들고 다닐 수 있고 태블릿과 키보드 사이에 책을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어떻게 태블릿을 활용하든 마우스와 키보드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8월달에 타오투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도킹 키보드를 보고 불빛이 들어오는걸... 저는 봐버렸습니다. .. ㅠㅠ 불빛 들어오는거에 미치는 사람으로 이걸 손에 넣어야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포커페이스 유지를 하였습니다만, 돌부처님께서 무상으로 하나 주셨습니다. 그렇게 이 글도 편하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ㅎㅎ..

태블릿을 필요에 따라 분리해야하고 결합해야하고 그게 굉장히 귀찮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하루에 15시간 컴퓨팅을 자랑합니다.

밤에 몰컴을 할 수 있는 환경도 구비되어 있죠. 키보드에 불이 들어와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키감도 일반 중국산 태블릿의 키감과 다르고 매우 좋습니다. 타격감이 매우 좋은것이지요. 그리고 터치패드도 나름 쓸만합니다.

2. 포토 리뷰

아예 노트북 처럼 둔갑시켜 줍니다.

처음에는 기스날 것을 대비해서 파우치도 사보고 했지만, 그냥 맨몸으로 쓰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어차피 가격대가 25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5175라 한번 쓰고 부셔질때 까지 거칠게 쓰자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액정은 보호를 해줘야 합니다. 필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키보드에도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2개로 인식됩니다.

사용시 : 키보드의 배터리 먼저 사용 -> 본체 배터리 사용

충전시 : 본체 먼저 충전 -> 키보드 배터리 충전

한편, 키보드를 태블릿과 분리하면 타입 C 단자가 키보드 자체에 있어서 키보드만 단독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불빛이 정말 잘 들어오지 않습니까?

한편, FN 키 관련하여 실제로 F1 F2 기능으로 쓰고 싶은데 펑션키로 작동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딱히 바이오스에서 기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냥 FN + ESC 키로 기본으로 사용할 키를 그때 그때 바꾸실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 설정에서는 백라이트 기본 켜기 / 뚜껑 감지 (열리고 닫히는 것)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쁩니다. 이렇게 통합 키보드가 편할지 몰랐습니다. 그냥 이동중에 무릅위에 다소곳이 올려놓고 타이핑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장점이네요. 분리형 무선 마우스 키보드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써보기 전에는 도킹키보드를 반대했지만, 써보니 무조껀 추천드립니다.

3. 4초 충전 40분 사용 / 액티브 펜 충전문제

본래 이 제품이 타오투에서 판매될 때, 재고 및 리퍼 제품으로 측면 찌그러짐이나 펜 충전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 제품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제품은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펜 충전이 안되는게 큰 문제였습니다.

그 문제는 이렇습니다.

펜을 꼽고 다시 뺀 다음 4초 동안 다시 꼽아둔다. 그리고 40분 사용가능. (태블릿을 도킹 키보드에서 분리시킨 상태에서는 충전이 안됩니다.)

이게 잘 작동이 안되서, 약간 비틀어서 충전을 시도하니 잘 되어.. 분해를 결심했습니다.

분해 샷 나갑니다.

뒷판의 왼쪽 상부는 터치펜 입구에 피스가 있고 나머지는 고무 바닥을 살짝 들어보시면 피스가 있습니다.

T2K 이스터에그가 숨어져 있네야 ㅎㅎ

피스 다 풀고 뜯으실때는 카드 같은 헤라? 그런걸로 살짝 한바퀴 돌려주세요.

아래 사진에 체크한 부분이 펜과 닿는 부분입니다.

상기 부분을 깨끗히 청소하고 나니 정말 펜 작동이 잘 됩니다.

처음에는 이게 왜 안되지 했는데요. 손좀 대주니 잘 작동합니다. ㅎㅎ

돌부처님 감사합니다.